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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2011

대장용종과 대장암

국가 신검 대변 잠혈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한 분이 대장내시경을 시행했는데 횡행결장(Transverse colon)에서 대장암으로 진단받았다. 대장내시경을 꾸준히 하다보면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크기가 크고 진행된 대장용종을 발견하거나 대장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만큼 대장내시경 조기에 시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는데.. 이제 40대에 들어가게 되는 나는 아직 정작 위내시경 조차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이러니 하다.
어제 나도 혈액검사와 X-ray 검사등을 받았는데.. 간기능에서 약간 이상소견을 보이고 콜레스테롤이 230으로 약간 높아져 있었다. 운동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되는데..
이번 겨울에는 꼭 위 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나도 받아봐야겠다.
그런데 누구한테 부탁하지?

어제는 대장용종 3cm 짜리 제거 했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여기서도 암세포가 발견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대장암 가능성은 용종의 크기에 비례하는데 약 30% 이상은 되어 보인다.

T-colon 에 위치한 3cm 의 줄기가 있는 용종

점막에 주사하여 절제할 부위를 들어올린다.

깨끗하게 제거!

출혈을 방지하기 위하여 클립으로 처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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