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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2011

야밤에

새벽 한시가 넘어서야 둘째 공주님이 잠들었다. 열두시가 넘은 시간, 엄마는 화가났는지 그냥 나가 버리고 잠든 첫째 공주와 울음을 터트리고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려하는 둘째가 모두 내게 붙여졌는데...
십분간 씨름하다 결국에는 들쳐 안고 집을나왔다. 열 두시 오십분, 새벽 한시 반이 되어서야 둘째공주는 내 품 안에서 잠 들었다. 엄마는 침대에 곤히 잠들어 있고, 첫째도 꿈나라에서 놀고 있는 시간, 울 둘째 공주님도 첫째 옆에서 곤히 주무신다. 덕분에 나도 밤하늘을 보면서 걸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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