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남자, 병원직원이다. 속쓰림이 있어서 위내시경을 하는 겸 대장내시경을 했는데 2cm 크기의 용종이 발견되었다. 용종 표면에 발적이 있고 요철이 있으며 약간 딱딱한 성상을 보여 암으로 변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견이 있었다.
조직검사가 빨리 나왔다. 결과는 'juvenile polyp' 으로 보고되었다. 연소성 용종으로 나오기는 처음이다.
연소성 용종 (Juvenile polyp)
- 주로 소아에게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에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과오종으로 분류되며, 조직학적으로는 낭포상으로 확장된 선관이 산재되어 있고 혈관이 풍부한 경우가 많다.
- 유경성 또는 아유경성이 많다.
- 심한 발적이나 미란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삼출물로 덮이면 흰색을 띤다.
- 특징적인 선구(규칙적이고 거친 원형)가 있다.
- 암으로 될 위험은 거의 없다.
- 출혈을 일으키기 쉬워 내시경절제술의 대상이 된다.
하행결장 |
하행결장 |
발적이 심하고 표면의 요철이 있으며 점상출혈 소견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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