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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2015

검진에서 위암, 70세 남자환자

내시경을 많이 해서 그런지 검진 통해서 위암 진단이 많아 졌다. 매일 오전 8시 반에서 오후 4시 반까지 40개 이상 내시경에다 외래도 봐야하고 몸은 피곤해서 몸살 올 것같은데...
이번 케이스는 70세 어르신이다. 
위의 상부체부(high body) 소만부에 위용종처럼 보이는 병변이 있었는데 잘 보면 용종처럼 보이는 뒷쪽으로 약간 평평한 병변으로 이어져 있었다. 단순한 위용종은 아닌 것이 적어도 low grade dysplasia를 동반한 위선종일 가능성이 있어보였다.
부위가 부위인지라 조직검사 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많이 해야 한다. cancer가 의심이 된다면 조직을 충분히 얻는 것이 필수인지라...
조직검사에서는 'adenocarcinoma, moderately differentiated' 로 나왔다. 




검진에서 위암, 42세 남자환자

42세 남자 환자다. 별 다른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았고 원래는 검진차 위, 대장내시경을 같이 하려고 하였었다. 위내시경할 때도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을 다 투여하였으나 너무 움직임이 심하여 겨우 했고 대장을 하려고 할 때는 도저히 폭력적 행동이 억제가 되지 않아서 시행하지 못했었고 깨고나서 내시경 설명 들을 때도 아주 기분 나쁘다는 듯이 따지고 소리치던 환자라서 기억에 오래 남아 있는 사람이었다. 나도 의사 이전에 인간인지라 기분 나쁜 기억이었지만...
아무튼 힘들게 한 위내시경에서 위의 전정부의 소만부에 불규칙한 베이스와 자발출혈을 동반한 궤양이 관찰되었다. 베이스가 딱딱한게 위암이 의심이 되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충분히 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을 했다.
일주일 후 조직검사 결과는 'adenocarcinoma, moderately differentiated' 로 나왔다. 



8.10.2015

검진내시경에서 위암 진단

50대 중반의 남자분이었으며 검진내시경을 시행했다. 가끔 소화가 잘안되는 것 이외에는 평소에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는 분이었다. 
위내시경에서 위각부(angle)에 지저분하게 분비물들이 묻어 있었으며 물로 씻어보니 발적을 동반한 궤양성 병변을 보였고 주변부가 불규칙하고 딱딱한게 위암소견을 보였다. 중앙에는 쉽게 출혈이 되었다.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며 "moderate to poorly differentiated adenocarcinoma" 로 진단되었다. 
수술을 권유드렸으며 대학병원으로 가시기 원하여서 자료들을 넘겨드렸다.

위암은 검진 내시경을 하면서 여럿만나는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같고 주기적으로 내시경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진행성 위암도 나오는 것을 보아서는 얼마나 자주 내시경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답은 없는 것같다.

그래도 장상피화생을 동반하는 경우, 위축성위염이 심한 경우, 위암의 가족력이 있고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인 경우에는 매년 내시경을 권유드리는 것이 좋을 것같다. 

Fig 1. Angle, 

Fig 2. Angle

8.20.2014

조기위암, 반지세포암

지난 주 검진으로 내시경을 시행후 조직검사한 두명의 결과가 나왔는데 공요롭게도 두명 다 adenocarcinoma, signet ring cell ca. 로 리포터가 나왔다.

첫번째는 64세 여자환자였으며 증상은 전혀 없었고 내시경에서 근위부 체부에 불규칙한 궤양이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두번째는 정말 위암으로 진단될 것이라 예측하지 못했던 케이스였다. 검진으로 위, 대장을 동시에 시행한 55세 여자 환자였으며, 내시경에서는 원위부 체부의 대만측에 약간 발적을 동반한 평평한 병변이 발견이 되어 미란성 위염으로 생각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했다.

 PENTAX I scan Image
궤양이 생기는 드문 위치에서 보이는 궤양이나 불규칙한 변연과 주름을 가지는 궤양, 그리고 두번째 처럼 단발성의 평평한 미란성 병변에서 열심히 조직검사를 시행해야지 어디엔가 숨어있는 조기위암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