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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2016

평평한 병변의 위암

검진으로 위 내시경을 시행하신 66세 여자 환자이다. 내시경에서 body의 lesser curvature 전반에 걸쳐서 위축성 위염처럼 보이는 부분이 관찰되었으며 약간 점상 출혈도 관찰이 되어 조직검사를 시행했는데 결과는 adenocarcinoma, poorly differentiated 로 나왔다.
이 병변은 평평한 IIb 병변이고 아주 넓어서 그냥 위축성 또는 미란성 위염으로 생각하기 쉬운 병변이다. 



12.30.2015

검진에서 위암, 70세 남자환자

내시경을 많이 해서 그런지 검진 통해서 위암 진단이 많아 졌다. 매일 오전 8시 반에서 오후 4시 반까지 40개 이상 내시경에다 외래도 봐야하고 몸은 피곤해서 몸살 올 것같은데...
이번 케이스는 70세 어르신이다. 
위의 상부체부(high body) 소만부에 위용종처럼 보이는 병변이 있었는데 잘 보면 용종처럼 보이는 뒷쪽으로 약간 평평한 병변으로 이어져 있었다. 단순한 위용종은 아닌 것이 적어도 low grade dysplasia를 동반한 위선종일 가능성이 있어보였다.
부위가 부위인지라 조직검사 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많이 해야 한다. cancer가 의심이 된다면 조직을 충분히 얻는 것이 필수인지라...
조직검사에서는 'adenocarcinoma, moderately differentiated' 로 나왔다. 




검진에서 위암, 42세 남자환자

42세 남자 환자다. 별 다른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았고 원래는 검진차 위, 대장내시경을 같이 하려고 하였었다. 위내시경할 때도 미다졸람과 프로포폴을 다 투여하였으나 너무 움직임이 심하여 겨우 했고 대장을 하려고 할 때는 도저히 폭력적 행동이 억제가 되지 않아서 시행하지 못했었고 깨고나서 내시경 설명 들을 때도 아주 기분 나쁘다는 듯이 따지고 소리치던 환자라서 기억에 오래 남아 있는 사람이었다. 나도 의사 이전에 인간인지라 기분 나쁜 기억이었지만...
아무튼 힘들게 한 위내시경에서 위의 전정부의 소만부에 불규칙한 베이스와 자발출혈을 동반한 궤양이 관찰되었다. 베이스가 딱딱한게 위암이 의심이 되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충분히 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을 했다.
일주일 후 조직검사 결과는 'adenocarcinoma, moderately differentiated' 로 나왔다. 



12.07.2015

검진내시경에서 위암, 55세 여자환자

위암의 모양은 정말 다양하다. 딱 봤을 때 위암이다라고 생각이 들만한 전형적인 모양도 있지만 이건 '양성 궤양인데..' 하고 조직검사를 했을 때 위암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이건 그냥 위염같아...' 생각하고 조직검사를 했는데 위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경우도 검진 내시경을 시행한 경우인데 위의 각부(angle)에 미란성 발적을 동반한 작은 궤양이 관찰되어 조직검사하고 환자에게는 염증이 있고 궤양이 있다고 설명드렸었다. 물론 일주일 후 조직검사 결과를 들으러 오시라고 말을 했다. 
조직검사를 보니 signet ring cell carcinoma 로 나왔다. 이래서 위내시경이 겁난다는 것이다. 양성과 악성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너무 많다. 조직검사가 나오기전 환자들에게 설명 할 때도 확실하게 설명을 하지 못하고 애매하게 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10.24.2015

흉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원래 내 환자는 아니었고 검진 내시경을 한 환자였는데 흉통으로 심장내과에서 여러번 검사를 받은 분이었다. 대학병원에서 심혈관조영술까지 받았는데 정상소견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왜 내시경을 권유를 안한건지,, 아니면 환자가 검사를 안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번에 내시경을 하니 Borrmann type III 형태의 위암소견을 보였다. 이분은 3년전에 내가 내시경을 했었는데 그때는 이 부위에는 깨끗했었다. 그런데 전정부에는 장상피화생소견을 보였기 때문에 매년 내시경을 권유했었다고 차트에 기록되어 있었다. 
흉통,,, 심장의 문제가 아니라 위나 식도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한 환자였다. 



6.13.2013

생애 첫 내시경

오늘 70세가 넘으신 두분이 각각 생애 첫 위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받으셨다. 공요롭게도 한분은 위내시경에서 전정부의 진행성 위암이 발견이 되고 한분은 대장내시경에서 하행대장의 대장암이 발견이 되었다. 
두분다 70평생을 살아가며 병원에 한번도 안가보고 검사도 한번도 안받아 오셨던 분인데 최근에 소화불량과 복통이 간간히 지속해서 처음으로 내시경을 받으셨던 것인데...
5년만 일찍 검사라도 받아봤다면 어땠을까? 특히 대장내시경 받으신 분은 배에서 뭔가가 만져지는 것을 몇년전에 느꼈지만 별로 심하지 않아서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어르신들이 이렇게 깊은 병이 발견될 때마다 마음이 별로 좋지가 않다. 

1. Advanced gastric cancer, antrum

2. Colon cancer, Descending colon Bx: Signet ring cell carcinoma

대장내시경 조직검사에서 signet ring cell carcinoma 가 나왔다. 대장에서는 드문 케이스라 저널을 서치 해보니 대부분 예후가 별로 좋지 않았다.

CONCLUSIONS:

Patients with primary signet-ring cell colorectal carcinoma frequently present with late-stage disease. In 23 of 29 patients, the disease rapidly recurred or progressed. Peritoneal carcinomatosis is the most common pattern of failure.   1996 Jul;3(4):344-8.

CONCLUSIONS:

Since the prognosis of primary signet-ring cell colorectal carcinoma is extremely poor, early diagnosis and aggressive treatment strategy are necessary.   2006 Nov-Dec;53(72):845-9.


할아버지는 아직 3차병원에 예약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지러워서 개인의원에서 링거를 한번 맞으시고 결과만 확인하시고 조직검사결과를 가지고 가셨다. 


3.22.2013

장상피화생에 동반된 조기위암

검진 내시경 소견
위의 전정부, 체부 전반적으로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동반되어 있으며 위각부에 암성 변화를 보이는 점막변화가 있어 조직검사 시행하였다.

Bx: high grade dysplasia with focal cancerous change.




8.28.2012

점막하 종양을 닮은 위암과 십이지장 암


 포항에서 생활 정리할 날 얼마 남지 않았다. 이사 준비도 하고 여행 준비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많이 정들었는데 떠나는 것이 속시원하기도 하고 아쉬움이 남기도 하다.
며칠전 검진으로 위, 대장내시경을 하신 60세 남자의 내시경이다.
위의 전정부에 중심부 궤양이 있는 점막하 종양을 닮은 2cm 이상의 종양이 발견되었으며 십이지장에서도 구부의 후벽에 악성궤양을 닮은 병변이 발견이 되었다.
오늘 조직검사가 나왔는데 위, 십이지장 다 adenocarcinoma 로 나왔다. 위 병변은 GIST 도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은 점막하 종양을 닮은 위암이었다.

large mass with central ulcer at antrum

NBI view

malignant ulcer at posterial wall of bu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