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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2012

복강경 수술 환자

일주일전 담낭결석을 동반한 담낭염으로 인천의 한 병원에서 복강경 수술하고 염증이 잘 안 아물어서 J-P drain을 하고 있는 환자가 연고지 관계로 부산에 내려왔는데 내게 입원했다. 문제는 통증이 계속 있고 간수치가 상승이 되어 있는데 합병증이 생겼는지 여부도 잘 모르겠다. 검사 결과도 안가져 오고.. 무슨 약을 처방 받았는지도 모르고 달랑 소견서 한장 가지고 왔다. 
여기서는 응급으로 혈액검사도 안되고 아밀라아제/리파아제 검사가 바로 나오지 않아서 이틀이나 더 있어야지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수술의 합병증이 아닌지 겁이 덜컥 난다. 응급으로 검사가 되는 것도 아니고.. 휴일을 보내면서도 별로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같다.
앞으로는 이런 환자는 입원시키면 안될 것같다.
시스템은 전형적인 개인병원이다. 그것을 감안해서 진료를 해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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