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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2012

일상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어제 비가 오고 난 이후에 기온이 많이 내려간 것같다.
어제는 응원하던 롯데 자이언츠의 패배 소식도 우울하고... 우산이 없어 비를 맞고 집으로 온 것도 그렇고.. 별로 흥이 나지 않았다.
부산에 이사 온지 한달이 되었다. 병원 내시경실은 어느정도 세팅이 마무리 되어 내시경을 하고 있다. 위, 대장내시경, 대장용종절제술을 매일 한두개 정도는 하고 있는 편이다.
아침에 출근하여 병원장이 쓴 수필집을 약간 읽어 보았다. 자신의 어릴 적 일과 생활의 단편을 잘 적어놓으셨다. 자신의 일상을 추억하며 살수 있다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쁘게 살아갈 때는 잘 모르다가 막상 그럴 때가 되었을 때 기억나지 않는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오늘도 하루를 감사하게 보낼 것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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