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계속 좋지 않다. 안좋은 것만 계속해서 생각하게 된다.
지난 주 ERCP 실패해서 다른 병원에 전원간 보호자에게서 전화가 와서 내일 외래로 올거라고 딱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단다. 내일 오전 진료때 난리치고 갈 것같다. 또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다. 병원에 자기가 병간호 한다고 휴가 낸 것 까지 보상해 달라고 했다는데... 앞으로 ERCP는 입원시키지 않으리라 다시 결심해 본다.
난 내일 감정을 최대한 억제해야 할 것같은데... 마음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을 것같다. 그냥 답답하다.
전공의는 내일 컨퍼런스인 것을 오후 진료 마치고나서야 와서 저널 달란다. 전혀 도와주지를 않는구나...
집에서는 8개월 짜리 아가야를 내게 맡기고 밖에 나갔다가 온다고 해서 다시 집을 나왔다. 내일 컨퍼런스 준비해야 한다고 말을 했는데도... 집에서 준비를 못하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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