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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2016

조기대장암

61세 남자 환자였으며 몇달전에 위궤양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했으며 증상은 없었으나 대장내시경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시행하였다.
술, 담배를 많이 마시는 분이고 해서 용종이 많이 있지 않을까 우려를 했는데 역시 대장에 큰 용종이 즐비하게 나타났다. 그 중에 직장(Sigmoid colon)에 1.5cm 정도의 유경성의 용종이 발견되었다. 표면은 발적이 되어 있었다.
용종 절제술로 완전 절제를 했고 일주일 후 조직검사 리포터가 나왔는데...



조직검사에서 분화도가 좋은 선암(adenocarcinoma, well differentiated)으로 진단되었다. 점막하 침범이 있으며 0.1cm 까지 침범되어 있었고 절제면은 깨끗했다.
이런 경우 수술을 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끝낼 것인지 고민이 되는데...

submucosal invasion 이 있지만 깊이가 0.1cm size(1000um)이며 절제면이 깨끗했기 때문에 복부 CT와 PET CT에서 이상소견 없으면 수술 없이 경과를 관찰하기로 했다. 물론 보호자와 환자와 상의를 했고 환자도 더 이상 수술은 원하지 않는 상태였다.
복부 CT와 PET CT 에서는 다른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고 T1N0M0로 결론 내고 1년 내에 대장내시경을 다시 해보시도록 권유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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