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우 같이했던 샘 결혼식으로 부산에 내려왔다. 거리를 다니며 내가 지낼 곳이라 생각하니 포항에 있었던 생활이 꿈속에 있었던 일처럼 아득하게 느껴졌다. 아직 이사를 한것도 아니고 병원을 옮긴 것도 아닌데 벌써 그런 마음이 들어 내자신도 좀 놀랬다. 그나저나 3년전 파혼의 아픔을 격었던 샘이 행복한 결혼이 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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